그녀는 여전히 아름답다

22년 2월19일 눈 내리는 토욜 오후

공방세계로에선 특별한 파티가 열렸다ㆍ이현주 대표이사의 60번째 생일잔치~환갑연 행사다

옛날이라면 마을 잔치였겠지만

요즘은 환갑을 떠들썩하게 하지 않고 코로나시절이라

외부 손님 없이 공방세계로 작가들의 단합모임으로

조용하지만 세련되고 알차게 치루어졌다ㆍ

한달전부터 기획ㆍ아이디어 회의로 적정 예산과 컬러컨셉ㆍ 답례품과 상차림에 대해 논의를 모았고 김미순 이사의 리더로 구성원들이 각자의 포지션을 맡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ㆍ

신부파티처럼 우아하게 ~~요란하지 않으면서 설렘 있는 자리

그녀는 60이 되어도 여전히 귀여운 소녀였고 커리어우먼의 품위를 유지하고 있다ㆍ 싱그러운 화이트 그린장미다발과 아이보리공단 드레스로 미모가 돋보였다

스킨과 보라빛 히야신스로 꽃길 같은 테이블세팅이 완성되고 순백의 벽면은 축하풍선과 메세지로 고급스런 포토존이 되었다ㆍ

파티를 위해 준비된 접시와 꽃ㆍ케잌ㆍ 음식들ㆍ기타 소품과 답례품들이 대부분 공방작가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수제품이라 더 돋보였다ㆍ 오색나물로 빚은 주먹밥과 와사비가 들어간 스페셜샌드위치 ㆍ앙금케잌과 쌀로 빚은 파이 ㆍ설기떡과 과일꼬치에 황금빛 단호박식혜 ㆍ푸른빛 감도는 도자기접시 ~답례품으로 준비된 롤링과 카랑코에ㆍ히야신스 화분까지 회원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고 이 모든 과정은 김종률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ㆍ

한 분 한 분 정성과 마음이 모여 설경 위에 피어난 이른 봄꽃처럼 아름다운 인생파티가 완성되었다ㆍ

김종률작가의 사진이 나오는대로

한작품ㆍ한작품 안내를 다시 드리기로 하고

자유로운 현장사진들을 먼저 올린다ㆍ코로나 우울ㆍ갱년기피곤함 ㆍ싹 잊게 해주는 특별한 날을 마련한 이현주 대표이사와 공방세계로 작가님들께 무한 감사를~~^^

참여:이현주ㆍ이동순ㆍ김미순ㆍ허지윤ㆍ윤광미ㆍ최은영ㆍ정미영ㆍ남도연ㆍ김선란ㆍ전현숙ㆍ김정란ㆍ 성길현ㆍ김서영ㆍ박미현ㆍ김종률 외

공방세계로 환갑이벤트